본문 바로가기
정보/건강

30대 모더나 1차 후기 및 부작용 정리

by lovelyar 2021. 9. 27.

30대 모더나 1차 후기 및 부작용 정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현재 인구 대비 73.5%가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도 이번에 해당이 돼서 드디어 말로만 듣던 예방접종을 하고 왔네요. 오늘은 그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백신
코로나 백신

 

30대 모더나 1차 후기

사전예약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접종하기 일주일쯤 전에 문자로 안내가 왔습니다. 이번에는 화이자 아니면 모더나라고 했는데 이때까진 어떤 걸로 맞게 될지 알 수 없었어요. 그리고 저는 모더나로 결정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모더나는 화이자와 같은 코로나19 mRNA 백신으로, 1차 접종보다 2차에서 좀 더 부작용이 세다고 하네요. 30대 모더나 1차 후기에 대해서 찾아봤더니 사람마다 각양각색이라서 그저 참고하는 정도로만 봤습니다. 결국은 제가 직접 겪어야 알 수 있을 테니까요. 다만 일명 모더나 암(Moderna Arm)이라는 증상이 많이 보여서 좀 더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처음엔 암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 알고 보니 팔을 지칭하는 이름이었네요. '모더나 암'은 모더나 접종자 중 접종 부위에 빨갛게 발진이 나는 증상을 뜻하더라고요.

 

 

저는 오후 3시에 예약을 했는데 미리 가있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약 20분 전에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미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일찍 가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처음엔 간단하게 문진표를 작성하고 대기하다가 차례가 되면 모더나 1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의사 선생님이 재차 확인하신 후에 접종을 해주기 때문에 안심이 됐어요.

모더나 1차는 바늘이 들어간 느낌도 거의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끝났습니다. 평소 맞던 주사들보다도 아프지 않아서 되려 깜짝 놀랐네요. 그 다음에는 15분 타이머를 주시면서 이 시간이 끝날 때까지 대기한 후에 반납하고 귀가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다른 접종자분들과 함께 대기하다가 별다른 이상반응이 없길래 반납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푹 쉬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길래 준비해뒀던 타이레놀을 먹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별다른 이상은 없었는데 모더나 1차를 접종했던 팔이 점차 아픈 느낌이 들었어요. 잠도 막 쏟아져서 졸다가 잠들기도 했네요.

둘째 날은 팔이 더 아팠습니다. 사람들이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 말이 좀 이해가 되더라고요. 위로 들어 올릴 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최대한 사용하지 않았고, 냉찜질은 틈틈이 해줬어요. 그러고 3일째가 됐는데 통증이 거의 사라졌네요. 접종 부위를 만지면 약간 아프기만 할 뿐, 들어 올리는 건 거의 가능해졌어요. 4일째인 현재는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신기하게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짱해졌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앞으로도 주의하면서 무리하진 않을 생각이에요.

 

모더나 부작용

저의 30대 모더나 1차 후기는 별다를 게 없지만 이게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더라고요.

대표적인 모더나 부작용은 팔통증과 발열입니다. 접종 부위에 빨갛게 발진이 올라오는 '모더나 암'도 종종 보이는 증상이에요. 또 다른 모더나 부작용으로는 피로감과 두통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심근염, 심낭염이 드물게 발생하는 편인데요. 심근염의 증상은 가슴통증, 압박감, 호흡곤란, 두근거림, 식욕부진, 복통, 하지부종, 부정맥, 심근병증 등이 있습니다. 심낭염은 가슴통증을 대표적인 증상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때 흉통은 날카로운 편이며 심호흡을 하거나 기침할 때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혹시라도 모더나 접종 후에 증상이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30대 모더나 1차 후기 및 부작용에 대한 내용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경구치료제(먹는 코로나 치료제) 언제쯤 들어올까?

코로나 경구치료제(먹는 코로나 치료제) 언제쯤 들어올까? 최근 코로나 백신뿐만이 아니라 코로나 경구치료제, 일명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개발된다는 소식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

arshome.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