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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생활문화

유통기한 지난 우유 마셔도 될까? 우유 소비기한 알아두기

by lovelyar 2021. 7. 10.

유통기한 지난 우유 마셔도 될까? 우유 소비기한 알아두기

건강에 좋다는 인식 때문인지 냉장고에는 늘 우유가 있는 편인데요. 그냥 마시기도 하지만 시리얼과 함께 먹기도 하고, 빵에 곁들이거나 구울 때 사용하는 등 정말 여러 방법으로 먹게 되더라구요. 그렇다 보니 마트에 가면 우유를 많이 사 오곤 하는데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길진 않아서 날짜가 어느새 지나버릴 때가 있네요.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통기한 지난 우유 어떻게 할까?

우유팩

우선 우유의 유통기한은 냉장보관했을 때 평균 9~14일 정도입니다. 허나 유통기한이라는 말 자체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하기 때문에 실제로 먹을 수 있는 기간은 다르다고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우유 소비기한을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되겠죠? 우유 소비기한은 유통기한이 지난날로부터 45일까지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실험에서도 미개봉 상태로 냉장 보관한 우유가 50일이 지나도 대장균과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렇듯 보관만 제대로 한다면 유통기한 지난 우유라고 하더라도 안전하게 마실 수 있어요.

 

우유가 상했는지 알고 싶다면?

우유 소비기한이 아직 지나지 않았고 미개봉상태로 냉장 보관했다고 하더라도 왠지 찝찝한 마음이 들 수 있어요. 특히 여름철 같은 경우는 구입해서 옮기는 과정에서 실온에 오래 뒀다든가 여러 변수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그럴 땐 간단한 방법으로 우유가 상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찬물을 준비한 후에 우유를 몇 방울 떨어트려주세요. 우유가 바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상한 우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묵직하게 가라앉는다면 오히려 괜찮은 상태를 의미해요.

 

같이 알아두면 좋은 소비기한

우유뿐만 아니라 자주 섭취하는 다양한 식품들에도 소비기한은 존재하는데요. 유통기한이 지난 이후에도 두부는 90일, 치즈는 70일, 식빵은 20일, 계란은 3주까지 섭취가 가능하답니다. 생각보다 소비기한이 길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무작정 버리기보다는 상태에 따라서 먹을 수 있는 건 먹는 게 좋을 듯하네요. 저도 예전에는 유통기한만 보고 그대로 버렸는데 사실 그 당시에도 괜찮아 보여서 긴가민가하긴 했었거든요. 이걸 좀 더 빨리 알았다면 음식물쓰레기로 만들어버리진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이제라도 현명한 소비 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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