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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생활문화

여름철 실내 적정습도와 중요성에 대하여

by lovelyar 2022. 7. 12.

여름철 실내 적정습도와 중요성에 대하여

우리나라는 여름에 무덥고 습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데요. 그 이유는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을 받아 바다의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올라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햇빛을 피해 그늘에 가더라도 시원함을 느끼기 어렵고 끈적끈적한 기분이 들어 불쾌지수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습도는 무엇이며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지금부터 여름철 실내 적정습도와 중요성 등 관련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습도란?

습도는 대기 중에서 발견되는 수증기의 양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 중 우리가 평소 접하고 사용하는 것은 '상대습도'이며, 머금을 수 있는 전체 수증기량과 비교했을 때 현재 수증기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백분율로 표기한 것을 뜻합니다.

여름철 실내 적정습도

실내에서의 쾌적함을 느끼고 싶다면 온도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습도 또한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내 적정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철 실내 적정습도는 40~60%이므로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하나 알아둬야 하는 건 온도에 의해서 적정 기준이 바뀌게 된다는 점인데요. 15도에서는 70%, 18~20도는 60%, 21~23도는 50%, 24도 이상은 40% 정도라고 합니다. 미세한 변화에 따라 매번 맞추기는 쉽지 않으니 대략적으로만 참고해 주시는 게 도움이 될 듯하네요.

 

습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그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적정습도보다 높거나 낮을 경우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습도가 높을 때

습도가 적정 기준인 60%보다 높아지게 되면 땀이 잘 마르지 않게 되면서 체온 조절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더 많은 땀이 나오게 되면서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고 해요.

그뿐만 아니라 곰팡이는 습기가 많을 때 쉽게 생겨나기 때문에 이를 막고 싶다면 습도를 낮춰줘야 하는데요. 게다가 포자 형태의 곰팡이에는 독성 물질로 알려진 미코톡신이 들어있어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고온다습한 시기는 피부사상균이 자라나기 좋은 환경이므로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하는 등 관련 질환이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습도가 낮을 때

오히려 습도가 40%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에는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기관지가 약해진다고 합니다. 게다가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체내로 침투하기가 쉬워진다고 하는데요.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습도 낮추는 방법

그렇다면 습도가 높은 시기에 낮추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제습기나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 외에도 신문지를 넣어두거나 숯, 굵은소금, 베이킹소다, 커피 찌꺼기 등을 놓아두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분을 흡수해주는 식물을 키우거나 환기를 적절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여름철 실내 적정습도는 얼마인지 어떤 면에서 중요한지 알아보았는데요. 올여름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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