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뜻, 열대야 기준 정리
열대야 뜻은 뭘까?
- 열대야(熱帶夜)라는 단어의 사전적인 뜻은 말 그대로 더워서 잠들기 힘든 무더운 밤을 의미합니다. 하루 종일 더위에 지쳐있다가 밤에라도 좀 편하게 쉬고 싶은데 열대야가 시작되면 제대로 잠들기가 힘들죠. 평소 불면증에 시달렸던 분들에게는 더욱 괴로운 시기가 아닐까 싶네요.
- 그렇다면 열대야 현상은 왜 나타나는 걸까요? 이는 낮에 달궈졌던 열기가 밤에 복사현상으로 대기에 방출되면서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생기는 건데요. 특히 건물이 밀집되어 있거나 아스팔트가 많이 깔린 대도시의 경우 숲이 많은 곳보다 상대적으로 열대야 현상이 더 나타난다고 볼 수 있어요.
열대야 기준은 어떻게 될까?
- 열대야 기준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25도를 기준으로 하는 걸까요? 우선 지구의 평균온도는 섭씨 15도입니다. 여기서 15도보다 낮으면 추위를 느끼기 시작하고, 15도부터 23도까지는 활동하기 좋은 온도로 인식한다고 해요. 그 이상이라면 더위를 느끼기 시작하죠.
- 의학적으로는 최적의 수면 온도는 18도에서 20도 사이로 보고 있어요. 그렇다면 20도가 넘기 시작하면 수면환경이 안 좋아진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는데요. 25도에 이르면 경험적으로 아예 잠드는 게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잠들고 나서 깊은 잠에 빠지기 시작할 때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좀 더 감소시켜야 깊이 잠들 수 있는데 열대야가 지속된다면 이러한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수면의 질이 나빠지게 되는 거죠.
열대야 극복! 숙면을 위한 좋은 방법은?
- 무더운 밤에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잠옷을 안 입고 자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할 경우 체온 조절기능도 떨어지고, 피부도 끈적해지면서 오히려 쾌적한 수면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기왕이면 통기성이 좋은 잠옷을 입는 걸 추천드려요.
- 실내 습도와 온도는 숙면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어요. 습도를 제거하기 위한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에어컨 등으로 냉방을 할 경우에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며, 바깥과는 5~6도 이상 온도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잠들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찬물로 하면 그 당시에는 시원하겠지만 오히려 숙면에는 방해가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 이른 시간에 걷거나 조깅 등 가볍게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저녁시간에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물 섭취는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열대야 뜻, 열대야 기준 및 극복방법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열대야 증상으로 피로감,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잘 대비하셔서 극복하시면 좋겠네요.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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